커피 한 잔에 전시는 덤! 심지어 뷰 맛집인 카페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에게 이번 주말과 저번 주말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익숙한 곳이 주는 안정감이 더 좋기도 했다. 그렇게 보통의 주말을 보내던 어느 날 '이번 주말 만큼은 새로운 환기가 필요해' 라는 생각으로 발걸음 옮겼던 적이 있다. 적당히 멀지 않은 곳으로 나들이도 가고 싶고, 이왕이면 무겁지 않은 주제의 전시도 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유명 전시장은 사람이 너무 붐벼서 싫고 소규모 전시를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어디 없을까? 이걸 다하기에는 나의 주말이 또 너무 빠듯한데? 아.아 한잔하며 여유를 가지고 싶기도 한데… '내가 너무 유별난 건가 싶었지만?' 사실 이런 마음 다들 해본 적 있다? 없다?! '이런 나의 마음을 채워주는 공간이 어딘가는 있을 거야, 있었으면 좋겠다'..
미지의 공간
2020. 8. 12. 16:08